영국 일간 메트로에서 자신만의 푹신한 침대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이 소개되면서 화제 됐습니다. 이 녀석들은 캐나다 동물보호단체 ‘Etobicoke Humane Society’에서 돌보고 있는 고양이들인데요. 침대를 선물 받기 전까지 늘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청해왔고 합니다. 이를 안쓰럽게 여긴 ‘이케아’에서 동물보호소에 인형 침대용으로 나온 10개의 조립식 침대를 기부했죠. 녀석들도 푹신한 침대가 아늑한지 침대에 껌딱지처럼 붙어 떨어질 줄을 몰라 하고 있습니다. 인형 침대라고 하지 않았으면 고양이를 위한 전용 침대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고양이 침대를 구하시는 분들은 이케아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출처: 일간 메트로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습니다. 아기 고양이 피치에게 푹 빠져 녀석이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는 집사 프란세스 라트너. 비가 내리던 어느 날 그녀는 1천1박이 가능한 궁전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막 이사를 했던 참이라 차고 넘치는 게 종이 박스였죠. 다섯 시간 동안 열심히 작업한 결과 이렇게 훌륭한 궁전이 완성됐습니다. .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총 여덟 개 객실이 있으며 건물 간 이동할 수 있는 다리도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녀석도 새 궁전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딱 10 분 동안 만요... 아무래도 궁전은 마음에 들었지만 음식 서비스가 없어서 실망했나 보군요. 집사는 녀석이 한 달 안에 이 궁전을 파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다음 비 오는 날에 새로운 집을 지을 것이라고 밝..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연을 올린 유저는 자신의 반려묘가 21시간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걱정이 됐다고 합니다. 집사는 100장이 넘는 전단지를 인쇄했고 동네 이곳저곳 정신없이 전단지를 붙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자신을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녀석을 발견합니다. 집사는 녀석이 사라진 하루 동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녀석의 표정은 너무 평온하기만 합니다. 마치 집사가 한심하다는 듯 보는 저 눈빛이 너무 재밌군요^^ . 출처: 나인개그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목욕을 시킬 때 고양이가 얌전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하곤 하죠. 그런데 목욕을 해본 경험이 없는 아깽이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녀석은 하마터면 구조되지도 못하고 길거리를 떠돌았을지도 몰랐을 녀석입니다. 녀석의 어미가 먼저 구조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출산 사실을 알게 됩니다. 구조대는 혹시 새끼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현장을 다시 찾으면서 이 녀석이 극적으로 구조된 것이죠. . 구조된 녀석은 처음에 사람들을 경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시간 후 목욕을 시키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몸에 물이 닿자 편안히 고개를 젖힌 채 목욕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럼 ..
마리나 타라셰브스카는 운전 중 고양이를 발견하고 즉시 차를 세워 상황을 살폈습니다. 굶주림에 울고 있던 고양이는 그녀가 건넨 통조림을 한 입 먹자 마치 고맙다는 듯 야옹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순식간에 통조림을 먹어 치웠고 마리나는 녀석을 데리고 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녀석이 발견된 곳은 핏불과 같은 반려견들이 버려지는 곳이었죠. 아직 어린 녀석은 유기견과 야생동물 사이에서 결코 안전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녀석은 생후 5~6개월 정도였습니다. 이제 자신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느낀 것일까요? 녀석은 차에 오르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고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됐습니다. 알고 보니 녀석은 엄청난 애교쟁이였습니다. 마리나뿐만 아니라 그녀의 16살짜리 강아지와도 금세 친구가 되었죠. 새로운 집에서 살..
미국 네브라스카에 살고 있는 코리는 큰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리는 농장 창고에 있는 곡물들에 쥐가 끊이지 않아 걱정이었지만 이제 그 걱정은 사라졌는데요. 바로 고양이들을 새 식구로 맞이했기 때문이죠. 코리는 고양이들에게 보금자리와 먹이를 제공하고 고양이들은 쥐를 잡아줍니다. 코리가 문을 열면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고양이들이 일제히 애교 섞인 목소리로 밥 주라는 듯이 울기 시작합니다. 녀석들은 코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두발로 서서 앞발을 흔들기도 하고 꼬리를 살랑거리며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료를 던져주면 신기하게도 울음을 딱 멈추고 먹는데 집중하죠. . 현재 코리의 농장에는 12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으며, 야외에서 생활하고 쥐와 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건강과 예방접종에 신경 쓰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리니아 라탄지오 할머니는 고양이 110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1992년부터 길고양이들을 입양해서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그 해에만 무려 96마리의 고양이를 입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많은 고양이의 의료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직접 치료할 수 있도록 수의학 자격증까지 취득했죠. 이쯤 되면 할머니의 고양이 사랑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할머니는 이 모든 일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 없이 이혼을 하게 된 후 혼자 남겨진 대저택에 갈 곳 없는 길고양이들을 데려다 키운 것이 이렇게 된 것이었죠. . 24년 동안 그녀와 함께 한 고양이는 무려 2만 8천 마리라고 하며, 한때는 리버뷰와 바, 수영장에 다섯 개의 방이 있는 집에서..
스위스로 하이킹을 떠난 남성은 짐멜발트에서 하산 도중 실수로 그만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 당황하던 남성의 앞에 나타난 것은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는 남성에게 몸을 비비며 갖은 애교를 부리더니 앞장서서 길을 안내하기 시작하죠. 결국 이 남성은 고양이 덕분에 등산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산에서 내려온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당시 길을 잃어 당황하던 찰나에 영상 속 고양이가 나타났다. 녀석이 아니었다면 나는 산에서 못 내려왔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내가 등산로를 찾자 녀석은 다시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갔다. 누군가의 길잡이를 해준 적이 한두 번이 아닌 듯한 행동이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이 사연이 공개되자 몇몇 누리꾼들도 스위스 짐멜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