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최고 귀요미는 사막 여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모래 고양이입니다. 모래 고양이는 아라비아반도 남부,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 러시아 카스피해 인근, 그리고 파키스탄 남부 등에 서식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 때문에 멸종 위기종이 됐다고 합니다. 사람이 독사, 맹금류, 야생 개보다 더한 천적이라고 말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모래 고양이가 완전히 멸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 모래 고양이는 사실 집에서 키우기 결코 적합하지 않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호흡기가 호흡기 관련 질병에 전염되기 쉬운 구조이고 건조한 환경 안에서 습도와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모래 고양이는 인간과 집에서 함께 살면 결코 오래 생존할 수가 없는 거죠. ..
웨스트 필라델피아에서 아깽이가 구조됐습니다. 보호소 직원 얼레이 카그나지는 처음 녀석을 만났을 때 야옹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할 만큼 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녀석이 사랑받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고 예상대로 녀석은 엄청난 애교 쟁이었습니다. . 녀석은 훨씬 큰 다른 동물들과도 두려움 없이 친해졌고 특히 얼레이를 좋아합니다. 얼레이는 3주 동안 녀석을 관리하기 위해 2시간마다 일어나야 했죠. 하지만 얼레이는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 사랑스러운 녀석이 엄청난 애교를 부렸기 때문이죠. 아깽이는 구조에 대한 고마움을 폭풍애교로 표현합니다. 얼레이의 표정에서 녀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군요. 얼레이의 보살핌 덕분에 녀석은 완벽하게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3개월 후 녀석은 새로운 가족에..
반려묘를 키울 수 없는 곳으로 이사를 해야 했던 가족은 슬픔에 빠진 채 고양이 벨로루시를 보호소로 데려가야 했습니다. 벨로루시는 너무나 착하고 애교가 넘치는 고양이었지만 사시라는 이유로 쉽사리 입양이 되지 않았죠. 사람을 너무 좋아했던 벨로루시. 누군가가 보호소를 찾아오면 마치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간청하는 듯 문에 기대어 바라봅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운명과도 같은 집사를 만나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레이첼은 인스타그램을 보다 우연히 벨로루시를 보게 됐는데요. 반려묘를 찾고 있던 그녀는 사진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즉시 보호소에 연락합니다. 그녀는 회의까지 미루고 녀석을 만나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레이첼이 벨로루시를 찾아간 날 녀석은 마치 집에 갈 준비가 된 것처럼 그녀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투 페이스 냥이 퀴메라(Quimera)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무늬의 고양이들이 많지만 이 녀석은 정확하게 반반 나누어진 얼굴이 신비롭습니다. 왼쪽 주황색, 오른쪽 검은색 무늬와 대비되는 양쪽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어날 때부터 양쪽 얼굴이 완벽하게 나뉜 고양이를 '키메라 고양이(chimara cat)'라고 부른다는데요. . 양쪽 눈은 털색과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특히 바다같이 깊은 파란 눈이 너무나 매력적이네요. 키메라는 매우 보기 드문 현상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미의 자궁 속에서 두 개의 초기 배아, 혹은 수정된 난자 두 개가 합쳐지면서 발생한다고 해요. 녀석의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 공유 되면서 많은 관심..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던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산불은 마을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소방관 라이언 콜먼은 산불 진화와 생존자를 찾기 위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를 구조했죠.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된 고양이는 고마움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콜먼에게 딱 붙어서 한참 동안 애교를 부립니다. . 녀석의 애교는 힘든 현장에서 웃음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콜먼이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동영상은 많은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https://youtu.be/rp7N7cuHVlA 출처: 보어드 판다
한 집사가 사료 때문에 싸우는 고양이들을 위해 혼밥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칸막이도 있고요. 최첨단 사료 기계도 있습니다. 마치 일본의 1인 라멘집 같은 모습이기도 한데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고양이들은 한 칸씩 자리를 잡아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고양이들이 같은 시간에 사료를 먹고 있는 모습인데요. 꼬리만 살짝 나와 있는 모습이나 동시에 사진을 찍는 집사를 바라보는 모습이 심쿵하게 만듭니다. . 그럼 녀석들의 식사 시간을 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출처: 인스타 'meatballcathk'
미국 출신의 한 남성은 케냐의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위해 일을 하던 중 비쩍 마른 아깽이를 만나게 됐는데요. 너무 마른 모습이 안타까웠던 남성은 음식을 챙겨주었죠. 허겁지겁 음식을 먹은 아깽이는 난생처음 받아본 친절에 감동했습니다. . 결국 아깽이는 그를 집사로 정했습니다. 그도 녀석을 거부할 수 없었죠. 그리고 집사와 함께 미국으로 오게 됩니다. 무럭무럭 잘 자란 아깽이는 이제 어엿한 고양이가 됐습니다. . 착실하게 확대된 채 말이죠^^ 출처: lovemeow, 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