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에 사는 고양이의 일상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징징이라는 이름의 녀석은 낮 동안엔 다른 고양이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냅니다. 지금은 한 마케팅 회사에 눌러앉아 살고 있지만 사실 녀석은 길고양이였죠. 회사에서는 동료들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키보드 위로 껑충 뛰어올라 뒤죽박죽이 된 이메일을 보내고는 합니다. 하지만 일과가 끝나고 직장 동료들이 퇴근하면, 녀석의 이중생활이 시작됩니다. 어느 날 회사의 창업자 스튜어트 맥다니엘은 출근길에 기이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평소 징징이가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을 구경하며 일광욕을 즐기는 현관문 앞에 지폐가 널브러져 있었던 것. 맥다니엘은 이 이상한 광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후에도 이런 일은 계속됐죠. 이에 직..
호주 센트럴 테이블랜즈 지역 토지부(이하 LLS)는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바로 고양이에게 GPS를 달아 얼마나 멀리 움직이는지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것이죠. 이 실험은 호주 공영 ABC 뉴스에 소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LLS는 고양이 주인 30여 명에게 연구 참여를 부탁했으나 일부 고양이가 GPS 착용을 거부하면서 결국 13명의 주인이 실험에 참여하게 됩니다. 실험은 최대 10일간 이뤄졌으며 실험에 참여한 고양이 수는 모두 100여 마리 정도. 24시간 이동 경로를 관찰했습니다. 사진의 노란색 선이 고양이가 다닌 곳이며, 위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리스고입니다. . 사진을 보면 몇몇 고양이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머물렀지만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다녀온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가까운..
독일의 한 날씨 프로그램 생방송 중 고양이가 난입하면서 방송이 중단될 뻔한 황당 방송사고가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다 보면 화면 아래로 작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가 화면 앞으로 다가오자 진행자가 고양이를 안은 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방송을 진행했던 카헬만은 “고양이가 어떻게 스튜디오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며 “고양이가 나와 스크린 앞을 그르렁 거리며 맴돌았고 쉽게 스튜디오를 떠날 것 같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안은 채 진행해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어 “처음 고양이가 내 다리를 스쳐 지나갈 때 화면에 잡히지 않게 쫒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오히려 안고 진행하는 편이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여기 풍부한 감정을 가진 고양이 ‘렉시’가 있습니다. 이 녀석은 현란한(?) 혀 기술과 함께 메롱을 굉장히 잘하는 녀석이죠. 집사는 렉시가 감정을 표현할 때 다양한 메롱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렉시는 여느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귀여운 외모에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를 사용할 수 없어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렉시만 할 수 있는 메롱은 다른 고양이보다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 그럼 사랑스러운 녀석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출처: 인스타그램 rexie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