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마치 묘기를 부리는듯한 귀여운 모습의 쥐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쥐 하면 혐오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오늘 소개한 사진만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자기 몸보다 큰 열매 사이에서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있는 녀석들. 이 들쥐 사진은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노즐리 사파리 공원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크 브리저의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들 입니다. 역시 그래픽 디자이너 답게 구도며 색감이며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들쥐는 다른 쥐들보다 넓은 발바닥과 큰 발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식물 줄기 사이르 오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녀석들의 주식 역시 곡물의 씨앗이나 벌레, 과일 등 입니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묘기를 부리는듯한 녀석..
캐나다 출신의 사진작가 트래시 존슨은 머리를 비울 겸 집 앞 마당에 나갔다가 아름다운 새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이를 발견한 존슨은 꽃에 앉아 꿀을 먹던 벌새를 연습삼아 사진에 담아보기로 결심 합니다. 연습삼아 찍은 벌새 사진을 피씨에 옮겨놓고 사진을 확대 한 순간! 존슨은 이 조그만 새에게 온 마음을 빼앗겨 버립니다. 이후 존슨은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벌새의 모습을 찍으려고 1년의 시간을 투자 합니다. 풍경 사진을 전문으로 찍던 사진작가는 이제 벌새 덕후가 되어 오직 벌새를 찍기 위해 집 앞 마당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하게 되죠. 그럼 존슨의 사진에 담겨진 아름다운 벌새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존슨의 사진을 더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합니다. 존슨이 이렇게 역대급 사진..
여러분은 고양이의 어떤 면이 좋은가요? 날렵한 몸매? 꾹꾹이? 고양이 만의 애교? 아니면 뛰어난 사냥술로 집안의 벌레를 모조리 잡아버리는 능력? 이 모든 것들이 귀엽고 재밌지만, 뚠냥이들도 너무 귀여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고양이 이미지와 상반되는 매력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나요? 오늘은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뚠냥이 스페셜을 준비 했습니다. 역시 사진을 쭉 살펴보니 뚠냥이만의 줄 수 있는 매력들이 넘치는 군요! 개중에는 놀랄만한 퀄리티의 합성 사진들도 보이네요. 그래도 역시 배를 홀라당 까고 카메라를 보고 있는 녀석이 귀엽습니다.
호객꾼이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이 들지만 이런 호객꾼이라면 언제나 환영일 것 같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네덜란드 사진작가 마르셀 헤이넨이 1년간 홍콩 전통 시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사진에는 묘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시전을 잡아 끄는 고양이들이 담겨 있는데요. 이 녀석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릴 거 같습니다.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호객행위가 가능한 고양이들을 한 번 만나 보실까요? 투명한 유리 위에서 젤리를 뽐내며 저렇게 인간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어떻게 가게 안으로 안 들어갈 수가 있을까요? 사실 이 녀석들은 원래 시장 사람들이 상점을 호시탐탐 노리는 쥐들을 내쫓기 위해서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시간이 흘러 가게 안의 쥐들 대신..
보어드판다에서 귀여운 모자로 한껏 멋을 부린 고양이들의 사진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일본 사진작가 '료 야마자키'의 사진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묘들의 사진 이었죠. 료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름은 '테비', '화이트', '브라운 타이거'. 냥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녀석들은 털을 엄청나게 뿜어댑니다. 이때문에 고양이 키우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료 또한 매일매일 반려묘들의 털과 전쟁을 벌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세마리나 있는 반려묘의 털을 빗다 보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털이 나와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 많은 양의 털을 어떻게 처리할 까 고민하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죠. 바로 녀석들의 털로 모자를 만들어 본 것입니다. 그럼 료가 만든..
2016년 12월 25일 우크라이나 우주호로드의 동물 구조대에 걸려온 한 통의 신고 전화. 신고 내용은 "기차 선로에 개 두 마리가 딱 붙어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다가가면 공격적으로 변해서 구조가 필요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곳에서는 개 두마리가 눈이 쌓인 선로 위해 꼭 붙어있었죠.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니 한 마리의 개가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조 대원이 다가가기만 해도 본인들을 해치려고 느꼈는지 아주 사납게 짖으며 심하게 경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구조대원 데니스는 위험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자칫하면 기차에 깔려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다리를 다친 친구를 두고 갈 수 없었던 녀석은 친구에..
캐나다의 앨버타 주에 거주하고 있는 '카리펠레(Carifelle)'가족은 깊은 밤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 '브렌디'가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고 말았는데요. 엄마의 꿀잠을 깨운 범인은 다름 아닌 가족의 반려묘 '드랙(Drack)' 이었습니다. 엄마는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하는 드랙에게 짜증을 내려던 찰나! 방안에 자욱한 연기를 보고 급히 남편과 세 아이를 깨워 드랙을 안고 탈출해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고양이란 동물이 후각이 워낙 예민하고 사람보다 유독 가스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제 현장에 짧은 시간만 노출이 돼도 심각한 폐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본능적으로 달아나는게 고양이라고 합니다. 드랙은 살고자 하는 본능까지 억눌..
크로아티아에서는 황새 부부가 '금슬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이 황새 부부가 '금슬의 상징'이 된 사연은 약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크로아티아의 한 할아버지는 사냥꾼의 총에 맞아 크게 다친 한 황새가 힘없이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뒤 마음씨 좋은 주인 아저씨는 황새를 거둬 보살피기 시작하죠. '말레나(malena)'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극진히 보살핀 덕에 녀석은 건강을 조금씩 되찾아게 되는데요. 말레나는 안타깝게도 부상 후유증으로 날지 못해 늘 혼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철따라 이동하던 한 숫황새가 말레나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됩니다. 둘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고, 할아버지는 녀석에세 '클레페탄'이라는 이름도 붙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남편 클레페탄은 철..
한 남자를 사랑하다 못해 집착까지 하는 스토커가 있다? 스토커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거위'입니다. 때는 2014년 마이크 지반지는 보트를 타기 위해 미국 오리건 주 오스웨고 강에 방문하죠. 보트를 타던 마이크는 물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바로 조그만 새끼 거위였는데요. 녀석은 발이 다쳤는지 물속에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마이크는 거위를 집으로 데려와 다친 다리를 정성껏 치료해 주었고 '카일'이라는 이름도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건강을 되찾은 카일을 야생에 돌려보내 주었죠. 마을에서 약 8km 떨어진 강에 카일을 놓아주고 집으로 돌아온 마이크. 마이크는 집에서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무려 8km나 떨어진 강에서 집까지 혼자 찾아온 카일..
아일랜드의 한적하고 고요한 작은 어촌마을 위크 로우(Wicklow). 이 마을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출몰하는 맹수가 있습니다. 이 맹수의 정체는 바로 바다표범입니다. 육지로 올라온 바다표범의 앞길을 막아서도 강아지들이 겁을 먹고 엄청나게 짖어대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녀석. 이런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녀석이 진격하는 곳은 바로 씨푸드 레스토랑 '더 피쉬맨'입니다. 레스토랑의 직원은 일상생활인 양 생선 한 마리를 바닷속으로 휙! 던져 줍니다. 그제서야 철벽 같던 녀석은 먹이를 따라 바닷속으로 급 귀한하죠. 사실 이 녀석은 이미 마을의 유명인사 '새미(Sammy)'입니다. 시푸드 레스토랑 주인의 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마을에 홍수가 났는데 그때 새미가 처음 나타났다고 합니다. 녀석은 먹을 것을 못 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