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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관련 방송 중 난입한 고양이가 실제 방송보다 더 유명해졌습니다. 바로 자신의 똥꼬를 노출했기 때문인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지사 악셀 키실로프는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토론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분위기가 진지했죠. . 그런데 토론 도중 고양이 한 마리가 주지사의 무릎으로 폴짝 뛰어오르더니 관심을 요구합니다^^ 다행히 주지사는 차분하게 토론을 이어갔지만 이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의 시선은 온통 고양이에게 쏠려 버립니다. 이 녀석의 정체는 주지사의 반려묘로 지역 입양 행사를 통해 가족이 된 녀석이죠. 당시 주지사는 두 마리의 반려묘를 입양했는데 현재 키실로프가 일하는 정부 건물에서 살고 있습니다. 출처: 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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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루루는 가족이 되어 준 엄마를 위해 매일 아침 슬리퍼를 가져다줍니다. 2년 전 보호소에서 지내던 루루는 지금의 엄마를 만나 새 삶을 시작했죠. 입양된 이후 루루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기특하게도 녀석은 엄마가 깨어난 후 발에 슬리퍼를 놓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매일 아침 슬리퍼를 가져옵니다. . 물론 두 짝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두 번을 왔다 갔다 하죠. 그녀는 어머니에게 루루가 매일 슬리퍼를 가져온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을 보여주기 전에는 말이죠. 출처: 더 도도, 인스타 'lulutheslipper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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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반려 동물과의 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덕분에 집사를 사랑하는 동물들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아이다 마이린은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촬영한 영상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아이솔라로 3살이 되었습니다. 평소 매우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성격인 고양이인데요. . 집사가 잠시 외출을 했을 때 너무나 구슬프게 울며 집사를 찾습니다. 이리저리 집사를 찾아보더니 집사가 나간 현관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아이다는 녀석이 이렇게 자신을 찾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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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페이페이'와 여동생 냥이 '푸푸'는 항상 티격태격 대고 별로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댕댕이가 180도 변한 건 동생이 아깽이들을 출산한 이후부터죠. 사실 푸푸는 길냥이 출신으로 웽유통이 임시 보호를 하고 있었습니다. 반려견 페이페이와 쉽게 친해지지 못해 늘 걱정이 앞섰는데요. . 녀석이 이렇게 순식간에 바뀔 줄은 자신도 몰랐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녀석은 하루 종일 아깽이들을 보살피는데요. 어느 날은 갑자기 아깽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녀석이 쌩- 하고 달려갔답니다. 알고 보니 아깽이 한 마리가 엄마의 젖을 먹다가 떨어져 나간 것이었죠. 그러자 페이페이는 녀석에게 엄마 젖을 먹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새로 태어난 조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일까요? 그 후로도 녀석은 아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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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보호소의 연락을 받고 아깽이 한 마리를 임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깽이는 다른 계획이 있었죠. 보호소에 도착한 부부는 너무 수줍어 떨고 있는 아깽이를 만났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녀석은 낯선 환경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죠. . 불안해 하는 녀석을 본 제스는 부드럽게 녀석을 안아 주었고 이내 조금씩 진정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며칠 후 녀석은 새로운 집에 완전히 적응했고 원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루 종일 부부를 쫓아다니며 집착하기 시작했죠. 알고 보니 녀석은 안아 주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고양이었고 항상 관심받기를 원했습니다. 항상 애정을 갈구했고 점점 부부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임시 보호 기간이 끝났을때 부부는 도저히 녀석을 보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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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유저 'callmecourtnay'의 길냥이 입양기가 화제 되고 있습니다. callmecourtnay는 동네 길냥이에게 음식을 챙겨 주었고 녀석은 결국 완전히 마음을 열었죠. 그리고 엄청난 애교 냥이가 됐는데요. 산책을 할 때도 항상 따라다니더니 현관 앞에서 거의 떠나지도 않았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은 새끼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집사가 될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했던 것일까요? 아깽이는 쑥스러워하더니 엄마를 따라 집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해당 유저는 녀석들의 뒷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녀석들에게 쉴 곳을 마련해 주고 치료까지 해준 것이죠. 결국 엄마 고양이의 큰 그림이 성공한 것일까요?^^ 출처: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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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싸움이 날 때면 올리는 하트냥 짤방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하트 무늬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죠. 그것도 무려 세 개나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녀석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죠. . 하트 무늬 때문인지 커뮤니티에서 싸움이 나거나 하면 녀석의 짤방을 올리면서 화해하라고 합니다. 앞발을 모으면 이렇게 세 개의 하트가 나타나는데... 사실 이 녀석의 실제 무늬입니다.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녀석의 하트는 뽀샵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입 주위의 수염과 가슴, 앞발에 있는 하트를 자세히 보면 어색한 사진임을 알 수 있죠. 그래도 나름 평화의 짤방으로 쓰였네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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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유저 'ssnufkin' 이 올린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바로 녹아내린듯한 볼살 자랑하며 집사를 지켜보는 이 사진이죠. 입구에 살짝 얼굴을 내민 고양이. 볼살을 보니 너무 보들보들할 것 같지 않나요? . 이 녀석은 유기묘 출신으로 보호소에서 데려온 체로입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길냥이 출신 키지다이인데요. 녀석들은 실제 사이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녀석들의 모습은 트위터 계정 'ssnufkin'에 업로드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트위터를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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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은 메리 반즈가 구해준 고양이입니다. 집에는 이미 댕댕이 무스가 있어서 서로 친해질지 걱정됐지만 둘은 매우 빠르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됐죠. 메리 반즈는 디트로이트로 이사했을 때 무스가 큰 소음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천둥이 칠 때면 무서워서 화장실로 숨기 시작했습니다. . 메리 반즈는 그럴 때마다 녀석이 좋아하는 간식을 주며 안심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잘 통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마빈은 천둥 따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고양이었죠. 놀라운 것은 언니가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자 위로해준다는 것입니다. 녀석은 언니가 천둥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고는 결코 언니를 혼자 두지 않았습니다. 덕분이었을까요? 언니는 동생의 위로에 안정이 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폭풍이 지나가면 녀석들은 언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