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로미오는 약 3년 전 젠의 뒷마당에 나타났습니다. 수양 자원 봉사자인 젠은 녀석을 돌보기 시작했고 입양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로미오는 진드기로 인한 손상으로 옆으로 납작해진 귀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행히 귀는 치료가 되었지만 모양은 어쩔 수 없었죠. 당시 젠은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녀석을 보살폈는데 납작한 귀 모양 때문에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아야 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에게는 녀석의 마징가 귀가 항상 화가 나 있다고 오해를 받았던 것이죠. 하지만 녀석은 진정한 댕냥이었습니다. . 로미오는 집사를 보면 댕댕이처럼 꼬리를 흔들었고 기회만 있으면 무릎에 올라오고 싶어 했습니다. 집사뿐만 아니라 사람을 보면 먼저 인사하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집고양이가 된 후, 녀석은 굉장히 사랑스럽고 친절..
너무 작아 손바닥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작은 아깽이가 구조됐습니다. 너무 작고 약했던 녀석은 24시간 보호와 관리가 필요했는데요. 밤낮으로 녀석을 보살핀 덕분에 조금씩 체중이 늘어갔습니다. 생후 1주일이 되었을 때 여전히 일반적인 아깽이보다 작았지만 꾸준히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녀석을 보살핀 것은 위탁맘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녀의 반려묘도 녀석을 엄마처럼 보살펴주었죠. 덕분에 아깽이는 본래의 활발한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애교 넘치는 사랑꾼이 됐습니다. . 그 무렵 구조단체에는 두 마리 아깽이가 들어왔습니다. 녀석들은 눈에 심한 감염을 앓고 있었고 안타깝게도 한쪽 눈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한 녀석이 위탁맘에게 맡겨졌는데요. 녀석들은 만나자마자 곧바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중..
트위터 계정 'minira_diary'에 올라온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귀여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냥이가 보이는데요. 집사는 '카린토를 똥으로 오해하고 그것을 맛있게 먹는 집사를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아깽이. 이후 조금 거리를 두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요. . 카린토는 일본의 전통 과자로... 음... 그럴 만도 했네요 ;;; "집사야 그걸 왜..." "너... 괜찮은 거냥??" "잠깐 있어봐 내가 따뜻한 거 만들어 줌" 그리고 이런 오해는 녀석만 하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이 녀석도 집사를 매우 걱정하는 표정입니다 ^^ 마지막 앞발 어쩔 ㅎㅎㅎ 출처: 트위터 'minira_diary', 온라인 커뮤니티
새해 첫눈이 오던 날 고양이 구조 기관에서는 아깽이 남매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녀석들을 발견한 가족은 녀석들이 너무 경계심이 강해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는데요. 추운 날씨에 그냥 녀석들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가족은 음식과 물을 밖에 놓아두었습니다. 녀석들이 음식에 관심을 보이자 조금 더 따뜻한 창고 쪽으로 조금씩 접시를 옮겨 안전한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야생의 날카로운 눈빛을 가지고 있던 녀석들은 조금씩 긴장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안전하게 구조되어 위탁 가정으로 옮겨졌습니다. . 위탁 가정으로 옮겨진 녀석들은 집이 이렇게 따뜻하고 아늑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안전하다는 것을 느낀 녀석들의 눈빛도 변하기 시작했죠. 녀석들은 집안을 탐험한 후 마음을 열어 집고양이로 빠르..
늦은 밤, 혹한의 날씨에 운전하고 있던 가족은 순간적으로 헤드 라이트에 반사된 한 쌍의 눈빛을 발견했습니다. 직감적으로 동물임을 알아차린 가족은 즉시 차에서 내려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고양이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몸을 웅크리고 있었죠. 녀석의 몸은 앙상했지만 배가 불러있었습니다. 따뜻한 차 안으로 들어온 녀석은 구조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골골송을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녀석은 너무나 얌전했습니다. . 검사 결과 녀석은 약간의 찰과상과 영양실조, 발톱에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 후, 녀석은 발렌타인 데이 아침에 네 마리 아깽이를 출산했..
플로리다의 동물 구조 대원이자 '애니멀 프렌드 프로젝트'의 창립자 카르멘은 웨스트 팜비치의 한 길거리에서 아깽이를 발견했습니다. 한 이웃이 길냥이 몇 마리를 돌보고 있었고 녀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했는데요. 카르멘이 도착했을 때 아깽이는 현관 앞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녀석은 카르멘을 보자 다가와 손에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죠. 마치 그녀와 함께 갈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당시 보호소가 꽉 차 있던 터라 카르멘은 다른 구조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비키는 그녀의 부탁을 받고 즉시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는데요. 차로 이동하는 동안 녀석은 약간 긴장했지만 집에 도착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곧바로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날 밤 아깽이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
동네를 서성거리는 길냥이를 발견한 앨리스 가족. 그녀는 혹시 녀석이 돌아올까 봐 음식과 물을 밖에 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녀석은 두 마리 아깽이와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녀석들을 본 앨리스는 즉시 구조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어미와 아깽이 한 마리는 자리를 떠났고 한 마리 아깽이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앨리스의 고양이 오틀리가 현관에서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오틀리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보였습니다. . 바로 어미에게 버림받은 것 같아 보이는 녀석을 자기가 키우기로 결심한 것이죠. 오틀리는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그루밍으로 깨끗하게 단장을 시킵니다. 가족들은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할 생각이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매..
공원 근처를 산책하던 이사벨은 길가에서 두 개의 작은 솜뭉치를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배고픈 아깽이들이 음식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흙으로 뒤덮인 녀석들은 확실히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생후 5~6 주 정도 된 녀석들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소심한 아깽이들이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식품 포장지를 먹었던 녀석들은 몇 가지 건강 문제가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녀석들은 위탁가정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며칠 동안 집중적인 보살핌으로 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안전하다는 것을 느낀 아깽이들은 마음을 열고 따뜻한 둥지에서 함께 휴식을 취했습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녀석들은 남다른 유대감으..
태어난 지 6주로 추정되는 아깽이가 구조되었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또래에 비해 겨우 절반 크기였고 희귀한 병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접힌 귀와 짧고 구부러진 다리, 저조한 발육 등 희귀하고 수많은 건강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보살핌이 필요했던 아깽이는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가비는 수의사이자 자원 봉사자로 많은 고양이들을 보살폈지만 녀석을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습니다. 우선 폐렴과 위장병 치료가 시작되었고 녀석은 조금씩 숨쉬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파이터는 열심히 먹었고 심지어 놀려고까지 했습니다. . 겨우 1파운드에 불과한 녀석이었지만 녀석은 무시할 수 없는 전사였습니다. 덕분에 녀석은 건강을 되찾기 시작했고 다른 고양이들을 만날 준비가 되었죠. 녀석은 18세의 ..
포켓은 캐나다의 한 지역에서 발견된 유일한 아깽이 었습니다. 다시는 혼자 있고 싶지 않았던 녀석은 보이는 사람들 모두에게 달라붙었습니다. 태어난 지 4~5주 정도인 녀석은 주머니 안에 완벽하게 들어맞았습니다. 겁도 없고 용감했던 녀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인간들을 홀리고 싶었습니다. 다시는 길거리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녀석을 보호해줄 봉사자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보호소는 온라인에 녀석을 소개했습니다. 워낙 녀석이 사람들을 좋아하고 집착했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키샤가 게시물을 발견했고 반려견 렉시와 절친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 키샤가 녀석을 안았을 때 녀석은 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레미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