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서성거리는 길냥이를 발견한 앨리스 가족. 그녀는 혹시 녀석이 돌아올까 봐 음식과 물을 밖에 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녀석은 두 마리 아깽이와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녀석들을 본 앨리스는 즉시 구조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어미와 아깽이 한 마리는 자리를 떠났고 한 마리 아깽이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앨리스의 고양이 오틀리가 현관에서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오틀리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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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미에게 버림받은 것 같아 보이는 녀석을 자기가 키우기로 결심한 것이죠. 오틀리는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그루밍으로 깨끗하게 단장을 시킵니다.
가족들은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할 생각이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매일 아깽이를 몸단장시키고 안아주는 녀석을 보니 입양하지 않을 수 없었죠. 오틀리는 아깽이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달려왔고 함께 먹고 자고 놀며 알뜰 살뜰히 녀석을 챙겼습니다.
오틀리는 마치 녀석을 안심시키려는 듯 꼭 안아주었습니다. 아깽이는 그런 형을 완벽하게 신뢰했고 사랑스러운 집냥이가 되었습니다.
출처: lovemeow, 틱톡 'alicemmc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