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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로 뒷다리 마비와 요실금이 생긴 고양이가 입원되었습니다. 수술을 마친 후 녀석에게는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했고 오랜 경험이 있는 양육자를 찾아야 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보호자를 만날 수 있었고 녀석은 투손에서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위탁가정에 맡겨졌습니다. 그동안 녀석은 마치 자신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놀랍도록 침착했습니다. 위탁 맘은 아깽이 지젤을 봤을 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위탁 맘은 큰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녀석에게 녹아 버렸습니다. 새로운 집에 도착한 녀석은 하반신이 마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앞다리를 사용해 빠르게 움직이며 집안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을 보호한 다니엘은 자신이 키워 본 아깽이들 중 녀석이 가장 차분한 녀석이라고 전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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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윌로우는 아깽이 시절부터 항상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는 녀석이었습니다. 녀석은 열린 찬장이나 서랍 속, 쇼핑백뿐만 아니라 어떤 가방이든 숨곤 합니다. 녀석에게는 이런 것들이 너무나 재밌는 놀이기 때문에 꺼내면 화를 내기도 하죠. 녀석은 집안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녀석이 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녀석은 언제나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 지난 몇 달 동안 가족들은 벽에 걸려 있는 시계가 자꾸 고장이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분명 시간을 제대로 맞추고 배터리도 교체했는데 말이죠. 시계를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찰나 범인이 밝혀졌습니다. 딸에게 범죄 현장을 딱 걸린 것이었죠. 딸은 녀석의 범행을 녹화해 엄마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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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은 동네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그날도 녀석은 지겨워질 때까지 놀다가 집으로 가기로 결심했죠. 그리고 녀석은 아주 자연스럽게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구급차를 운전하는 집사 제이미는 늦은 시간에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놀랐습니다. 이 시간에 방문할 사람이 없었거든요. . 화면에는 문 열어주기를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윈스턴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현관으로 다가가자 불이 켜졌고 녀석은 살짝 놀랐지만 인터폰으로 들려오는 집사의 목소리에 곧바로 초인종을 향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더 놀란 것은 제이미였죠. 왜 캣 도어를 사용하지 않는 거냐고 ㅎㅎㅎ 그녀는 녀석이 얼마나 오랫동안 초인종을 사용했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초인종을 사용했다는 것에 확실히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2살인 윈스턴은 1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