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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출신의 브리짓 스탑은 한 달간의 힘든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새 인생을 시작하던 그녀는 무언가 불완전한 느낌이 들었죠.

 

많은 생각을 했던 그녀는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후 동물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동물보호소에 도착한 후 그녀는 직원에게 가장 오래 있었던 고양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보호소 직원은 '칼리'에게 그녀를 안내했습니다.

칼리는 귀가 먼 채로 발견됐고 남아있는 치아 개수를 보니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묘였습니다. 녀석은 케이지에서 나오자마자 그녀를 향해 '야옹~' 하고 인사를 합니다.

 

녀석의 울음소리는 그녀를 오랜만에 웃게 만들었습니다.

 

녀석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 브리짓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브리짓 역시 가장 알맞은 고양이를 찾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칼리는 브리짓에게 달라붙어 폭풍 애교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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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데려온 첫날밤은 환경에 적응하느라 전혀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브리짓이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있을 때 무릎 위로 올라와 함께 낮잠을 잤습니다.

 

새로운 집에 적응한 녀석은 그녀의 옆에 붙어 밤새 잠을 잡니다. 이제 둘은 서로를 위로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처: lovemeow

사진: Bridgid Sta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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