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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어미는 아기 고양이 산사를 남겨두고 건강한 아기들에게 집중했습니다. 간신히 먹고 피골이 상접했던 산사는 다행히도 앨런에게 구조됐죠.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 탓에 산사는 슬리퍼보다 작았습니다. 작은 녀석은 구조 당시 구조 대원을 껴안고 쉴 새 없이 그르렁 거리며 잠이 들었습니다.

 

사랑받기를 너무나 간절히 바랐던 아기 고양이 산사. 앨런은 그런 녀석을 24시간 내내 돌봐주었습니다. 앨런의 극진한 돌봄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을 찾아간 산사.

녀석은 난생처음 느껴보는 안정감과 사랑에 행복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앨런의 발을 꼭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산사.

 

너무나 작은 녀석이었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다행히 녀석은 점점 살이 붙고 털에 윤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건강을 회복하면서 점점 덩치도 커지고 있네요.

 

비쩍 말랐던 녀석은 점점 미모를 되찾고 있습니다.

 

몇 달 후 산사는 새로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제 녀석은 앨런의 집에서 완벽한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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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빠 무릎에서 컴퓨터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이제 녀석은 늠름한 고양이가 됐습니다.

 

이랬던 녀석이.

 

지금은 멋진 고양이가 됐습니다.

 

출처: lovemeow, imgur/alanzg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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