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솜뭉치처럼 보송보송한 몸에 까만 눈과 작은 부리가 귀여운 새 한 마리.
얼핏 보면 인형으로 보일 만 큼 낯선 귀요미입니다.
'나인 개그'에 이 녀석의 사진이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정체를 궁금해했는데요.
요 작고 귀여운 녀석의 이름은 ''황갈색 개구리 입 쏙독새'.
한 손에 들어오는 조그만 크기에 '후~'하고 불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어딘가 억울해 보이는 표정이 애잔한 거 같기도 하고...
녀석은 생김새 때문에 '마시멜로', '민들레 홀씨' 등 여러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성장하면 전혀 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데요.
덩치도 커지고 깃털 색도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릴 적 모습을 상상하기 힘듭니다. 황갈색 개구리 입 쏙독새는 주로 호주에 서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