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집사의 배 위에 올라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침대에만 올라가면 배 위로 올라와 애교 부리는 냥이를 보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곤 하는데요. 마스크팩을 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침대 위로 올라온 냥이. 무엇을 봤는지 잔뜩 긴장한 표정입니다.
동공은 커지고 마징가 귀를 한 동시에 언제든 달아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놀랐거나 방어가 필요할 때 하는 행동인데요.
녀석은 분명 위협적인 무언가를 본 것이 틀림없습니다. 집사인 줄 알고 침대에 올라왔는데 난생처음 보는 생물에 놀란 녀석.
그것은 바로 마스크팩을 진하게 한 집사였습니다. 평소 나지 않던 수상한 냄새와 집사와 비슷하긴 한데 내가 아는 집사가 아니다옹!
녀석의 반응에 빵터진 집사는 나라며 쓰다듬으려 하지만 놀란 고양이는 하악질까지 합니다. 마스크팩은 고양이 없는 곳에서 하는 걸로 ㅎㅎㅎ
출처: YouTube @Ashley Camp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