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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은 고양이를 기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기묘 센터에 사료를 기증하러 갔다가 고양이 '보드카'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됐죠.

 

 

하지만 문제는 아버지였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예쁜 고양이가 많이 있는데 하필이면 왜 못생긴 고양이를 데려 오려 하느냐고 반대했습니다.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첸은 녀석을 내버려 둘 수 없었습니다. 결국 자신이 키우겠다고 집으로 데려왔죠.

 

하지만 아버지는 녀석을 본 후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아버지는 동물을 좋아하셨다고 해요. 고양이 보드카가 배고프다고 울음소리를 내면 무슨 일이냐며 부드럽게 물어보고 간식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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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는 감염 때문에 눈물이 자주 나는데 그때마다 아버지가 직접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그리고 녀석은 이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죠.

 

출처: 이티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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