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람쥐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다람쥐는 경계심이 많아 사람이 키우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집안에 풀어두고 키우는 집사가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것은 다람쥐의 베스트 프렌드가 대형 마운틴 독이라는 것이죠.
이 조그만 다람쥐 '윌리'와 강아지 '젝스'는 독특한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공생관계라기 보다는 윌리가 일방적으로 젝스를 이용하는 것이죠.
윌리가 젝스를 이용하는 방식은 자신의 식량을 젝스의 털에 숨겨두는 것입니다. 영상 속의 윌리는 젝스의 털 사이에서 명당자리를 찾아 꼼꼼하게 도토리를 숨깁니다. 그리곤 낙엽으로 덮어놓듯이 야무지게 털을 정리 하는군요.
하지만 생각만큼 털속에 숨기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귀여운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공유가 되었고, 네티즌들은 녀석의 귀여운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죠.
도토리를 숨기는 녀석의 모습도 귀엽지만 황당해 하는 젝스도 귀엽네요. 이렇게 처음 공개된 영상은 윌리가 도토리를 숨기는 것을 실패 했지만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나 봅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윌리의 도토리 숨기기가 성공 했거든요.
그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나 봅니다. 이제 도토리 숨기는 능력이 숙달되었네요. 젝스도 이젠 윌리의 행동이 익숙해 보입니다. 시크하고 쿨하게 대처하는 군요.
출처: 유튜브 'Shannon 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