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난기가 가득한 형제지만 이날따라 녀석들의 우다다는 활기가 넘쳐흘렀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집안에 있는 물건 하나는 반드시 부서지기 마련. 아니나 다를까 결국 집사가 아끼는 꽃병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깨진 꽃병에서 무언가가 보이길래 살펴봤는데 돈이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크게 혼이 났을 상황이지만 이날은 오히려 녀석들을 쓰담쓰담을 할 수밖에 없었죠.
아무래도 녀석들은 사고 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녀석은 이미 숨어서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고요. 다른 한 녀석은 집사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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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꽃병은 산산조각 났지만 남편의 비상금을 찾아낸 아내. 그날 아내는 남편이 몰래 돈을 숨겨 놓은 것에 대해 화가 나 따져 물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돈은 남편이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려고 6개월 동안이나 절약해 모은 돈이었다고 ㅠㅠ
출처: Tout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