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새끼들을 맡기고 간 고양이가 돌아왔습니다.
뉴욕에 살고 있는 르네는 창밖에서 고양이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워낙 경계심이 많아 보였던 어미를 보고 괜찮은 작전이 필요했죠.
우선 두꺼운 타월을 깔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추위를 피해 새끼들을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 마리는 살아남을 수 없었죠.
.
그래도 다행히 두 마리의 아깽이는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어미 고양이는 잡을 수 없었지만 두 녀석은 따뜻한 집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한의 눈사태가 있던 날 창가에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녀석들의 어미 고양이 었고 마치 도와달라는 듯이 문을 긁었습니다.
창문을 열어 주자 녀석은 곧바로 뛰어 들어왔습니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잠시 긴장했지만 곧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커플은 고양이 가족을 입양하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loveme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