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겁에 질린 아깽이가 구조됐습니다.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반려묘 '칼'에게 소개해 주었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손바닥만 한 아깽이를 괜찮다는 듯 꼭 안아 주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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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칼'은 새로운 동생 '프레드'가 잃어버린 사랑과 애정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폈습니다.
난생처음 받아보는 사랑과 애정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프레드.
녀석은 한순간도 형의 옆을 떠나지 않습니다.
어느새 형만큼 덩치가 커졌죠.
그리고 형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다닙니다.
하는 행동도 형과 똑 닮게 되었죠. 길냥이는 이제 완벽한 집냥이로 변신했습니다.
출처: 보어드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