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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길냥이가 어린 소녀의 집 밖에 나타났습니다. 그날 둘은 절친이 되었고 가족들은 녀석이 올 때마다 음식을 챙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배가 고프면 집으로 찾아와 당당하게 음식을 얻어먹고 쿨하게 자기 길을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이 부상을 입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창턱에 뛰어올라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은 가족들은 즉시 녀석을 구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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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귀 뒤쪽에 봉합이 필요한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동네 길냥이들과 싸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치열한 야생에서 살아온 길냥이 었지만 녀석은 가족들을 완전히 믿었습니다.

 

가족은 녀석에게 칼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전문가에게 녀석을 맡기기로 했는데요.

 

칼튼이 양부모 집에 도착했을 때, 새로운 환경에 약간 경계했지만 곧 안정을 되찾고 적응했습니다. 

 

녀석은 집이 얼마나 편하고 안전한 곳인지 바로 깨달았습니다. 이제 녀석은 완벽한 집냥이가 되었죠.

 

실내 생활에 적응한 녀석은 야생 고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애교 넘치는 녀석이었습니다.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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