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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업무를 마치고 호텔로 들어간 오도넬은 뜻밖의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호텔 방에 들어가자마자 짐을 내려놓기도 전에 자신을 반겨 주었기 때문이었죠.

 

오도넬은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오히려 좋았습니다 ㅎㅎ 그녀는 무언가에 홀린 듯 녀석과 놀아주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프런트에 연락을 했습니다.

 

호텔 직원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직원은 녀석을 밖으로 내보내거나 만약 함께 하고 싶다면 반려동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도넬은 녀석이 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는지 확인한 후 다시 방으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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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 귀엽고 상냥한 녀석과 함께 하고 싶었고 녀석의 모습을 촬영해 틱톡에 업로드했습니다. 이 미스터리 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는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는 고양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게 되는데... 이제 녀석은 호텔의 인기 스타가 되었습니다. 녀석을 위해 거의 모든 호텔 직원들이 도움을 주기 시작했고요. 녀석을 입양하고 멋진 집을 선물하겠다는 많은 사람들 중 엄선하여 가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녀석은 오도넬이 입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차를 타고 행동해야 하는 동료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 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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