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커피숍에 올 때마다 길 잃은 아깽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인연을 만들어가던 아깽이는 그와 함께 집에 가겠다고 고집했습니다.
바실은 매일 같은 커피숍에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갈 때마다 아깽이 한 마리가 그를 맞이했는데요. 어느 날인가부터 녀석은 바실의 테이블에 몰래 다가와 조용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양이 애호가인 바실은 녀석에게 소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커피숍에 올 때마다 녀석을 위한 음식과 간식을 가져오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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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매일 그가 오는 시간에 맞춰 커피숍에 나타났습니다. 이제 바실과 매우 친해진 녀석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그의 노트북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녀석은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에게는 가족과 집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 귀여운 녀석이 바실의 차에 뛰어들었거든요. ^^ 녀석은 바실을 집사로 간택한 것입니다.
바실은 이 사랑스러운 녀석을 병원에 데려가 건강을 체크하고 영원한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예쁘게 생겼네요 ㅠㅠ
녀석은 순식간에 실내 생활에 적응했고 활기찬 고양이었습니다. 바실은 녀석이 자신의 차에 탄 그 날이 자신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loveme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