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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라는 이름의 길냥이는 온타리오 주 할리버튼 시내 거리에서 평생 동안 살아왔습니다. 녀석은 오랜 길거리 생활로 몇몇 동네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는데요. 어느 날 동네 사람들은 녀석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구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상태의 경계심 가득한 녀석을 구조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몇 주 동안 녀석을 구조하려다 실패한 주민들은 구조 단체에 연락했고 연락을 받은 케일리가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동료 구조 인에게 수제 함정을 빌려 10 시간을 운전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바닥에 녀석을 유인할 음식을 놓아두었지만 녀석은 함정을 보고 바로 달아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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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속지 않자 그녀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함정에 고양이가 우는 영상을 틀어 놓은 것인데요. 모성애가 강한 녀석은 이 소리를 듣자마자 15초 만에 달려왔습니다.

 

다행히 녀석은 안전하게 구조되었고 바로 다음 날, 네 마리의 건강한 아깽이들이 태어났습니다. 하모니는 느리지만 조금씩 인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난생처음 실내에서 생활을 경험한 녀석은 이곳이 안전한 곳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모니는 갓 태어난 아깽이들에게 젖을 먹이고 목욕을 시켜주며 고양이가 되는 법을 가르칩니다. 호기심 많은 녀석들은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하모니는 아깽이들을 능숙하게 관리합니다. 아깽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집냥이가 되었고 인간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시기의 구조 덕분에 녀석들은 번성하고 있고요.

 

몇 주가 더 지나면 영원한 가족을 찾을 준비가 될 것입니다. 녀석들이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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