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즈미르의 카라바 글라 지역에 있는 한 병원. 그날도 아침부터 환자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환자를 맞이하게 되었죠.
네 고양이 한 마리가 새끼를 물고 병원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녀석은 오랫동안 울며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아깽이 한 마리가 안구 감염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은 수의사에게 연락해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세심하고 검사하고 설명대로 약을 주었는데요. 잠시 후 아깽이가 눈을 떴고 직원들은 감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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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역에 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길냥이에게 음식과 물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녀석이 출산을 했다는 것은 몰랐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녀석은 친절한 인간을 알아보고 도움을 요청한 것 같은데요.
병원 직원이 녹화한 영상에는 어미가 건물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나고 비켜 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지만 녀석들이 잘 회복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데일리메일, 뉴스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