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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 뜻밖의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도움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은 바로 다친 유기견이었는데요.

 

녀석은 주뼛주뼛 눈치를 보더니 발을 절뚝거리며 조심히 병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병원 직원들은 스스로 도움을 구하러 온 녀석을 보고 놀랐습니다.

 

녀석은 이곳을 믿는 것처럼 보였고 직원은 즉시 녀석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아마도 녀석은 이곳이 자신을 치료해줄 수 있는 곳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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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을 진찰한 페레이라는 발이 심하게 다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녀석이 병원을 찾은 것은 천만다행이었는데요. 온몸에 벼룩이 덮여있던 녀석에게 작은 종양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둘 다 치료가 가능했고 깨끗하게 목욕한 녀석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갔고 입양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녀석은 외롭고 힘든 길거리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똑똑한 녀석은 스스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냈군요.

 

 

출처: 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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