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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주 정도 된 아깽이 두 마리가 구조되었습니다. 아직 인간과 접촉 경험이 없던 녀석들은 수줍음이 많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죠.

 

녀석들의 이야기를 들은 에이사는 주저하지 않고 녀석들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녀에게는 7살 된 댕댕이 코나가 있었는데요.

 

코나는 아깽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전문가입니다. 이전에 임보 하던 아깽이들이 새 가족을 찾은 후 슬펐던 코나는 새로운 가족으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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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에 도착한 아깽이는 블레어였습니다. 코나는 녀석을 포옹하고 그루밍을 해주었죠. 덕분에 소심했던 녀석은 빠르게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깽이가 집에 완전히 적응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녀석은 코나가 엄마인 것처럼 졸졸 따라다니며 골골 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은 블레어의 동생 체스터가 도착했습니다. 녀석은 낯선 환경이 너무 무서워 캐리어에서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를 본 코나는 캐리어로 들어가 녀석을 위로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녀석도 역시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코나의 손길을 마법과도 같았죠. 그 이후 세 녀석은 서로를 껴안고 온기를 나누며 사회성을 길렀습니다.

 

음... 완벽히 적응한 것 같네요^^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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