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한 여성이 뒷마당 현관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곳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즉시 사진을 찍고 퀘벡에 있는 고양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녀석은 스스로 캐리어에 들어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도 녀석은 아주 얌전하게 검진을 받았죠.

.

녀석은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구조대는 녀석이 길 잃은 고양이라 생각하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녀석을 찾는 사람은 없었고 마이크로칩도 없었습니다.

 

구조대에 따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동물을 치료할 돈이 없는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버리는 경우 말입니다. 녀석은 이빨이 썩어 수술을 받아야 했고 눈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동상, 물린 상처, 벼룩, 벌레, 당뇨, 피부 알레르기까지 있었죠.

 

녀석은 며칠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만약 구조되지 않았더라면 겨울을 넘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녀석은 며칠 만에 상태가 호전되었고 위탁 가정에 맡겨져 회복을 이어가게 됩니다.

 

녀석이 건강해지고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가 되었을 때, 구조대는 양엄마에게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입양서를 올릴 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양엄마는 녀석은 이미 가족을 찾았고 녀석도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보어드 판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