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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로 이사 온 케일리 길슨은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물건들을 지역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내놓았고 자신의 집에 딱 맞는 소파도 발견했죠.

 

그녀가 소파를 살펴보며 바닥에 스프링이 약간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지만 괜찮다고 생각해 구입을 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거래를 마치고 집안에 놓으니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그녀의 아들이 여기 고양이가 있다며 그녀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평소 아들이 상상 속 고양이 엔더 드래곤에 대해 말해왔기 때문에 상상 속 고양이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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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후 반려견이 계속 짖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거실로 나갔지만 여전히 별 이상함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소파 밑을 보기 전 까지는 말이죠.

 

네, 그곳에는 낯선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소파와 함께 오게 된 녀석이었죠. 길슨은 소파의 전 주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소파는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소파였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녀석의 엄마가 곧바로 달려와 20분 동안 수색 끝에 소파 안에 숨은 녀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가장 좋아하는 가구와 헤어지는 것이 슬프긴 했지만 길슨은 그녀의 새 소파와 구멍도 마음에 든다며 후기를 남겼습니다.

 

출처: 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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