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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의 한 시골 헛간에서 작은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울음소리를 쫓아간 그녀는 10일 정도 된 작은 아깽이가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했죠.

 

그녀는 우선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엄마 고양이나 다른 형제가 나타나는지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다른 고양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음식을 내어 주었지만 쉽게 먹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자원봉사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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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약간의 탈수가 있었고 벼룩으로 뒤덮여있었습니다. 다행히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녀석은 분유를 먹기 시작했고 조금씩 기운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작은 아깽이는 테디 베어 인형을 껴안고 편안하고 따뜻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24시간 집중 치료를 받은 녀석은 곧바로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마치 챔피언처럼 먹고 살이 붙기 시작했죠. 기운을 차린 녀석은 첫날부터 관심을 요구했고 우렁차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처음 껴안아본 테디 베어 인형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게 됐습니다. 아마도 난생처음 온기를 느꼈기 때문일 텐데요. 녀석은 이후 이 인형과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백신을 맞아야 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녀석은 인형이 없으면 어느 곳도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인형에게 느끼는 안정감으로 항상 테디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녀석은 양엄마를 껴안는 것도 너무 좋아합니다. 단지 테디가 옆에 있어주기만 한다면 말이죠.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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