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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생명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요양원에 모인 치매 노인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만남의 시작은 요양원 간호사 레베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됩니다. 

 

치매 노인들의 삶에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찾던 레베카는 동물 보호소에 있는 버려진 유기묘들을 떠올렸고, 이는 치매 노인들의 '새끼 고양이 돌보기 프로젝트'로 이어지죠.

 

이 프로젝트는 너무가 길고 지루한 일상, 고요한 적막만 흐르던 요양원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보호가 필요한 치매 노인들이 새끼 고양이들을 돌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걱정과는 달리 고양이들과 치매 노인은 점점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가며 유대 관계를 이루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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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를 잡고 젖병을 물리면서 근육 기억이 근육 경로가 깨어나면서 어느 날 문득 기억이 찾아옵니다. 어린 시절 고양이와 함께 지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지워진 기억이 되살아난 것. 

 

치매라는 병도 사랑을 주고받았던 기억은 가져가지 못했고 결국 치매 노인들의 병세도 눈에 띄게 호전됩니다.

 

그리고 이 작은 성공은 다른 지역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출처: 'big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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