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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

스카프에 반해 버린 냥이

유용함 2020. 5. 6. 20:46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점점 지루해진 칼리는 고양이를 위해 스카프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실이 떨어지고 말았고 너무나 작은 스카프를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카프가 너무 작아 녀석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죠. 그런데 녀석은 스카프를 만지는 순간 스카프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집착은 점점 심해졌죠. 밖에 나가서 놀지도 않고 식사나 낮잠도 자지 않고 스카프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집사가 스카프를 벗기려고 하면 화를 냅니다. 어쩌다 스카프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집사가 다시 올려줄 때까지 기다린다고...

 

 

출처: 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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