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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물을 좋아하지 않지만 'De Poezenboot'의 고양이들은 물 위를 떠다니는 집에 대해 완벽히 만족합니다.

 

'De Poezenboot'는 '고양이 보트'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떠 다니는 고양이 보호 구역입니다. 이곳에는 약 50 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으며 1968년 열렬한 고양이 애호가 '헨리엣 밴 윌드'가 설립했습니다.

 

이곳은 대중에게 종일 공개하지는 않고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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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헨리엣은 길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집에는 고양이가 한 두 마리씩 늘어가기 시작했죠.

 

동네에서는 '고양이 아가씨'로 알려졌고 사람들은 더 이상 돌볼 수 없는 고양이를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녀의 집은 많아진 고양이들로 점점 좁아졌죠.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의 운하를 보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헨리엣. 그녀는 1968년에 네덜란드 범선 바지선을 사서 내부를 개조합니다.

 

고양이 보트로 이사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고양이를 돌보는 데 도움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바지선은 3년 만에 이음새가 터져 버렸고 1971년 두 번째 보트를 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람들이 고양이 보트를 방문하고 있죠. 그리고 이곳에는 버려지고 길 잃은 고양이들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고양이 보트는 1987년 6월 3일 공식 자선 단체로 등록되었고 Stichting de Poezenboot ( "Catboat Foundation")가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6년에 당국에 의해 보트 중 하나를 견인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자원 봉사자들은 절반의 공간이지만 열심히 고양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이곳은 약 25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정 시간에는 일반인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습니다.

 

또한 이 곳의 고양이를 입양하려면 과정도 매우 엄격합니다. 고양이가 제대로 돌봄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출처: 보어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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