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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아 산츠는 집 근처 마트에 들르던 중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녀석은 보통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타니아를 빤히 쳐다봤던 정확한 목표가 있었던 것.

 

낯선 사람의 손길을 피하지 않는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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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그녀를 따라 마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것도 완전 익숙한 듯이...

 

그리고 녀석은 타니아를 고양이 간식 코너로 이끌었습니다. 타니아는 그날 녀석에게 간식 몇 개를 사주었고 다음번 마트에 갔을 때 혹시 녀석이 있나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트 안의 간식 코너로 가보니 녀석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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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점원들에게 물어보니 녀석은 매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간식을 얻어먹는다고... 타니아가 처음이 아니었던 것이었죠. 그리고 그녀는 녀석에게 간식을 몇 개 사주고 조용히 뒤를 밟았습니다.

 

역시나 녀석에게 다른 가족이나 집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정했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마트 직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마트 직원들에 의하면 녀석을 찾는 사람은 없었으며 녀석을 입양해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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