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멜리나 마라마 와이트는 아침부터 바빴습니다. 7시 30분에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내려준 후 9살 딸을 학교로 데려가고 있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차 안에서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교차로에 멈춰 있었는데 갑자기 녀석이 대시보드에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냥이도 놀라고 엄마도 놀란 상황.

서로 당황해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사이 신호가 바뀌었고 출발했는데 녀석이 놀라 대시보드에서 떨어졌습니다. 놀란 딸이 소리쳤고 엄마는 녀석을 잡으려 했지만 놓치고 말았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녀석이 집 주변에서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차에 타는 사이 몰래 숨어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행히 집에 도착한 후 녀석을 뒷 좌석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차가 멈추자 재빨리 도망쳤고 가족은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녀석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가족이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요? 녀석은 다음 날부터 계속 집으로 찾아왔고 아침밥을 얻어먹었습니다. 결국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 녀석은 가족에 의해 동물 구조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 더 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