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고양이 데이지는 수줍음이 많아 다른 사람이나 고양이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녀석이 유일하게 애교를 부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집사뿐.
녀석은 아빠 껌딱지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아빠의 무릎 위로 올라가고 잠도 함께 자려고 합니다. 그리고 녀석이 좋아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집 마당에서 노는 것.
그런 녀석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애들이 있는데 바로 이웃집 고양이들입니다 ㅎㅎ
시크하지만 너무나 예쁜 데이지.
그리고 녀석에게 반해 매일 찾아오는 이웃집 고양이 토마스.
녀석은 데이지와 반대로 매우 활발하고 사교적인 녀석입니다. 매일매일 집으로 찾아오는 것은 물론 데이지에게 항상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데이지는 녀석을 받아주지 않음 ㅠㅠ
이 상황을 지켜보던 데이지 아빠는 우리 딸은 너와 데이트하는 것에 대해 흥미가 없다고 설명하려 하는데...
토마스는 마치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 듯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급기야 아빠의 손까지 물어 버립니다 ㅎㅎ
이미 아빠는 만랩 집사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스크래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토마스는 데이지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출처: 페이스북 'Will Mur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