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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오데사 경찰서에 한 댕댕이가 찾아왔습니다.

 

녀석의 너무나 당당하고 해맑은 모습에 잠시 당황한 경찰관. 녀석은 어디서 용무를 볼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루스티 마틴 경사는 녀석에게 목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하지만 ID 태그가 떨어져 있어서 녀석의 주인을 바로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경사가 상황을 파악하고 장비를 가져오는 동안 해맑은 표정으로 기다리는 댕댕이.

아무래도 녀석은 자신이 길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엄청 다정한 녀석이었습니다. 바로 경찰관들과 친해졌고 경찰관들은 공을 던져주며 녀석과 즐겁게 놀아주었습니다.

 

녀석은 다음날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경찰관들은 내심 안타까웠다는 후문입니다. 댕댕이 치코는 경찰서에서 약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찰관들은 녀석이 언제든 방문해도 환영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Odessa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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