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가 뒤틀려져 있는 상태로 구조된 아깽이.
하지만 뒤틀린 다리는 녀석에게 장애가 아니었습니다. 구조될 때부터 녀석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다가왔습니다.
아직 9주밖에 되지 않은 아깽이는 알래스카 고양이 입양 팀에 오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알래스카 KAAATs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동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의 KAAATs의 설립자인 섀넌 바스너는 아깽이(Lady Purrl)를 수의사에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녀석이 어떠한 고통도 경험하지 않고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녀석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밝은 녀석이었습니다. 섀넌은 "이 작고 귀여운 솜뭉치는 엄청난 스퍼트와, 카리스마, 활발한 성격, 인내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진 결과 녀석은 오래된 척추 부상으로 인해 뒷다리가 뒤틀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녀석의 활발함을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녀석은 온 집안을 뛰어다니고 오르며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의 혈기왕성하고 다정한 성격은 동물 병원의 모든 직원들을 홀려 버렸습니다.
녀석이 알래스카 KAAATs에 있는 새 집으로 이사했을 때, 녀석은 바로 잠자리에 자리를 잡고 테디베어 인형을 끌어안고 바로 잠을 잤습니다.
섀넌은 녀석에게 함께 놀 친구가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Cinder the dog와 고양이 HarPURR을 포함한 함께 살고 있는 다른 녀석과 천천히 인사를 시켜주었습니다.
아깽이처럼 HarPURR 역시 뒷다리에 장애가 있어 앞발에 의지해 걷습니다. 그는 자기와 같은 다른 새끼 고양이를 만나자마자 안아주었습니다.
댕댕이 역시 아깽이를 보고 바로 마음을 열었습니다. 집안의 모든 동물들에게 환영받은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녀석은 에너지가 넘치는 아깽이 었습니다. 끊임없이 그르렁거리면서 친구들과 놀고 지칠 때까지 뛰어다닙니다.
출처: lovemeow/Shannon Bas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