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동물원에서 입양됐던 미어캣 '수리아'.
에카테리나는 녀석이 추운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그저 사람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존재가 되는 것이 싫었고 결국 자신이 데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어캣은 보통 무리를 지어 살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아는 혼자가 아니죠.
집에는 니스라는 고양이가 있었고 유전적으로 다른 종이지만 둘은 베프입니다.
아직 새끼였던 수리아는 나스가 2살 때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둘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를 받아들였고 금세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됐습니다.
둘은 항상 함께 합니다. 집사와 숨바꼭질할 때도 같은 곳에 숨습니다(고양이와 함께 자라서 봉투 안을 좋아하는 건가?)
두 녀석의 일상을 사진으로 한 번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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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아는 질투가 많은 녀석입니다. 그녀가 고양이를 예뻐하면 질투심에 불타 집사를 혼자 차지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출처: 보어드 판다/인스타그램 meerkat_su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