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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일어난 홍수로 실종됐던 3살 여아가 강아지 보호 덕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호주 서부 필버라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는데 당시 집 인근에서 놀고 있던 3살 여아 '마틸다'가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마틸다가 실종될 당시 강아지도 함께 사라졌는데 불어난 물 때문에 길을 잃었다고 합니다. 당국은 헬기와 말들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마틸다의 흔적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다행히도 24시간 만에 집에서 약 3.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마틸다는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다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마틸다가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를 24시간 동안 지켜준 강아지 덕분이었습니다.

 

구조 당시 늠름하게 마틸다 옆을 지키고 있었던 강아지. 마틸다는 많이 놀라긴 했지만 가족들 곁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Western Australia Police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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