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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산불. 이 산불은 약 5억~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을 희생시켰고 코알라는 멸종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스톤 가족의 반려견 러스티는 물을 마시러 뒤뜰에 갔다가 누군가 물을 훔쳐 마시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물을 마시고 있던 녀석은 산불을 피해 온 코알라. 산불은 계속되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40도를 웃도는 최악의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코알라는 급하게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고 있었습니다. 러스티도 목이 말랐지만 힘들게 물을 들이켜는 코알라를 위해 기꺼이 기다려줬습니다.

 

코알라와 눈이 마주치자 안심하라는 듯 코를 문지르는 러스티. 이날 이후 코알라는 종종 물을 마시러 방문했다고 합니다. 가족은 녀석의 이름을 콰시라고 지어주었고 콰시가 오는 날이면 러스티는 매우 반가워하며 좋아한다고 합니다.

 

출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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