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맥클루어와 그녀의 남편은 에드 시런 콘서트를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조금 일찍 행사장에 도착하게 된 커플은 거리를 거닐던 중 반크루티 소사이어티 입양센터 옆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아깽이들에게 홀려버린 커플 ㅎㅎ 커플은 홀린 듯이 센터로 들어갔고 둘러보던 중 시니어 캣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녀석들은 적어도 10살은 된 노묘들이었습니다. 커플이 룸으로 들어갔을 때도 녀석들은 쓱 보기만 할 뿐 다시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녀석이 커플을 보고 일어나더니 그녀의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안아주자 녀석은 그르렁 거리며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콘서트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커플은 콘서트장으로 향했지만 공연 내내 녀석의 모습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애완동물 용품점이 눈에 들어온 순간 커플은 녀석과의 만남이 운명임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커플은 녀석을 입양해 '페르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녀석은 매우 사랑스러운 녀석이었고 항상 집사들을 포옹했고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그리고 녀석을 본 딸은 재빨리 녀석을 낚아채서 자기 방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녀석과 절친이 된 딸은 1년이 넘었는데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습니다.
항상 함께 자고 딸이 소파에 앉으면 무릎 위로 올라옵니다. 한 번은 딸이 캠프 때문에 일주일 동안 집을 비운 적이 있었는데요. 딸이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녀석은 빛의 속도로 달려가 딸에게 안겼습니다.
티파니는 녀석을 입양한 이후 다른 고양이들도 몇 마리 입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만난 녀석들 중에 페르디는 가장 사랑스럽고 느긋하고 우스꽝스러운 녀석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lovemeow/Tiffany McC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