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미는 프랑스 출신 전문 바이올리니스트로 매일 몇 시간씩 연습을 합니다. 하지만 애교 많은 아깽이 덕분에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깽이 레밀라는 완벽한 무릎 냥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프로일수록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법. 아브라미는 결국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녀석은 아브라미가 연습을 하기 위해 서 있으면 안아달라고 발밑에서 울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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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미는 처음에 앉아서 연습을 해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 딜레마에 직면한 아브라미는 둘 다 행복하게 해 줄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힙색이었죠!
그녀가 녀석을 힙색에 넣자 녀석은 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곤 연습하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죠. 이제 아브라미는 마음껏 연습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습하는 엄마를 지켜보던 녀석은 스르륵 잠이 듭니다. 이것이 프로의 실력인가요? ^^ 녀석을 잠들게 한 연주를 한 번 들어 보실까요?
결국 엄마의 아이디어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예상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면 가방 안에서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집중이 힘들 때도 있다는 것^^
출처: 더 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