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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사만다 가족은 아깽이가 야옹거리는 소리를 듣고 입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가족에게는 반려묘가 있어서 다른 고양이를 입양할 생각이 없었지만 녀석의 울음소리가 너무 슬퍼 보였고 다시 거리로 내보낼 수 없었죠.

 

가족들은 아깽이 포뇨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사만다의 딸은 녀석에게 새로운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용 인형을 선물했죠.

 

다행히 녀석은 인형을 정말 좋아했고 매일 함께 잠을 자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포뇨가 중성화 수술 때문에 병원에 갔을 때도 인형 덕분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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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녀석이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도록 인형을 옆에 두었습니다.

 

자신의 친구가 옆에 있다는 사실이 안심이 되었는지 수술은 순조롭게 시작되었고요.

 

선생님 한 분이 포뇨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옆에서 다른 선생님이 인형도 함께 수술(?)을 합니다.

 

결국 포뇨의 수술은 안전하게 끝났고요. 친구를 안심시키기 위해 함께 수술을 결정한 인형 역시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마쳤습니다^^

 

출처: 보어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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