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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을 돌아다니던 길냥이는 한 가정집에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집사가 되어줄 인간을 찾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자신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 인간의 집으로 들어왔거든요.

 

녀석이 들어온 약 한 시간 후, 가족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테이블 아래에 한 무리의 새끼들이 태어나 있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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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녀석은 자신의 새끼들을 안전한 곳에서 키우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놀란 가족은 우선 구조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구조대원 애슐리가 출동했는데요. 어미 고양이 모이라는 가족 외에 다른 인간에게는 경계심이 무척 강했습니다. 애슐리를 보자 무서워하며 도망치기 바빴죠.

 

애슐리는 녀석과 친해지는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친해진 후에는 폭풍 애교를 볼 수 있었고요. 그 사이 새끼들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깽이들은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했습니다. 안전한 집안이었고 집안은 따뜻했기 때문에 녀석들은 사랑을 받으며 쑥쑥 자란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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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자란 녀석들은 입양될 준비가 됐습니다. 애슐리는 어미 고양이 모이라도 집냥이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애슐리는 모이라를 입양해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는 새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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